[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화 한 통으로 대부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포천시 민원콜센터가 업무를 시작한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11일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시스템인 포천시 민원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 백영현 시장이 11일 개소한 민원콜센터를 찾아 상담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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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한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전문상담원이 신속·정확·친절하게 응대해 시민의 민원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민은 민원콜센터를 통해 일반민원과 복지, 세정, 교통, 문화·관광, 생활민원 안내와 함께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납부 금액 및 미납액, 납부계좌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5월부터는 각종 세금을 비롯한 주정차 과태료, 세외수입에 대한 금액 및 납부 계좌 안내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민원콜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상담 인력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야간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민원콜센터 개소와 함께 시는 시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상담원(AI챗봇)인 ‘답변봇’을 도입, 시청 업무시간 외에도 시민들이 문의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 민원콜센터 개소가 시민들이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포천시의 목소리인 만큼 더욱 친절한 응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