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한 10년물 기준 3.30% 위에서 매수 전략 유효”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리포트
“미국과 동조화 높아… 미 금리 따라 등락 전망”
  • 등록 2024-01-19 오전 10:51:51

    수정 2024-01-19 오전 10:53:2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9일 국고채 금리가 미국과의 동조화가 이어지는 만큼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3.20~3.30% 레인지서 상단은 매수, 이하 구간에서는 매도를 반복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봤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리는 미국과의 동조화가 상당히 높은 까닭에 결국 미 금리를 따라 등락할 것”이라면서 “미국 10년물 기준으로는 4~4.25% 레벨서 저가 매수 진입하고 4% 아래서 매도하는 차익거래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헤지펀드가 진입하기 좋은 환경이 공정가치 형성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허 연구원은 “금리 추세를 형성할 만한 수급주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들어 헤지펀드가 진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 실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헤지펀드 진입은 공정가치 형성을 투명하게 해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경기 침체 확신이 형성되지 않는 이상 금리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소비심리는 부진했으나 소매판매는 견조했던 것처럼 시장이 3월 인하 베팅을 강하게 형성한 와중에 금언기간을 하루 앞둔 주요 임원의 매파 발언 등 양방향 재료를 소화하며 금리는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2024년 정책금리는 연준은 4.75%, 시장은 3.6%를 전망하고 있는데 올해 첫 인하를 확인하기 전까지 변동성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그 전까지는 시장의 불안과 공정가치를 찾으려는 노력, 그리고 한층 높아진 수익 추구 경향이 변동성을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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