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종감, 15분만에 정회…野 "檢 중앙당사 난입사건"[2022국감]

국회 과방위, 과기부 전체 소관기관 종합감사
조승래 "당 긴급 의원총회 소집…檢 방문객처럼 들어가"
  • 등록 2022-10-24 오전 10:41:55

    수정 2022-10-24 오전 10:41:55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가 24일 시작 15분 만에 정회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민주당사에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다.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변경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본청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체 소관기관 대상 국정 종합감사를 열었지만 시작과 동시에 중단됐다.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당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한 상태다. 국감을 잠시 중단할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린다”며, “과거에도 이런 전례가 있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검찰 수사관 등 17명이 영장 제시나 설명 없이 방문객인것처럼 끼어들어가서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검찰에 의한 중앙당사 난입사건이라고 규정한다. 긴급하게 비상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간사 측 의견을 수렴해 잠시 정회할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국감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민주당은 긴급 의총을 열고 검찰의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다만 민주당은 모든 국감을 보이콧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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