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해외 한국학 연구자 위한 레지던시 운영

6개월 이상 체류 예정 교수·연구원 대상
최대 1년까지 개인 연구공간 제공
  • 등록 2021-06-29 오전 10:51:17

    수정 2021-06-29 오전 10:51:1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해외 한국학 연구자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3층 연구자료실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 기반이 없는 한국학 연구자들이 국립중앙도서관을 연구 거점으로 삼아 도서관 소장 장서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연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월 이상 국내에 연구 목적으로 체류 예정인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의 한국학 연구자(교수, 연구원 등)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 이용과 국내외 학술DB 이용, 상호대차 서비스 및 국외 학술 전자책 구입을 통한 미소장 자료 이용 안내, 연구지원 참고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 대상자에게는 국내 체류 기간에 맞춰 최대 1년까지 개인 연구공간을 제공한다. 연구자 워크숍 개최 시 방문학자의 연구 방법 및 성과를 발표하게 해 연구정보서비스 연구회원들과 소통의 기회도 만든다.

다음달 19일부터 한국학 연구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의 오영균 부교수는“해외 연구자들은 국내에 기반이 없어서 마음 놓고 자료를 이용하며 공부할 수 있는 ‘집’이 없는 셈인데, 한국의 가장 큰 도서관에 연구할 공간이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연구정보서비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도서관 연구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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