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S, 데이타와이드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

기존 보안사고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에 '하둡' 적용
감시 기능 강화 솔루션 공동 개발
  • 등록 2015-11-25 오전 9:28:56

    수정 2015-11-25 오전 9:28:5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가 국내 보안 업체인 데이타와이드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 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KT DS의 빅데이터 기술과 데이타와이드의 위험관리 솔루션이 결합된 것이다. 최근 금융권과 공공 시장의 화두인 보안사고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을 오픈소스 빅데이터 솔루션인 ‘하둡’(Hadoop) 기반으로 확장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KT DS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특화 솔루션 개발 플랫폼 ‘빅펜스‘(Big Fence)를 통해 데이타와이드의 보안사고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을 하둡 환경으로 이식한다. 이후 실시간 이벤트 처리와 기계학습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데이타와이드는 기존 탐지 시스템을 하둡 기반으로 개발함에 따라 분석 용량과 기간이 획기적으로 증가해 실시간 보안감사를 통한 내부자 이상행위 즉시 적발 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형섭 데이타와이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요 이상징후에 대한 예방대응 강화와 기계학습을 통한 이상징후 적발 시나리오 자동 개선 등 보다 확장된 보안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승혜 KT DS IT서비스혁신센터 상무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정보유출 이상행위 분석기술은 KISA가 분류한 국민안심기술”이라며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시장 지배력이 있는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솔루션을 빅데이터 개발 플랫폼 ‘빅펜스’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자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제휴업체와 대외 시장 공략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산업 특화 솔루션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승혜(왼쪽) KT DS IT서비스혁신센터 상무와 김형섭 데이타와이드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T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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