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쿨’은 SK텔레콤(017670) 신사업추진단(컨버전스본부)과 KAIST 산업디자인학과(배상민 교수팀)이 1년 넘게 진행한 산-학 협업과제의 결과물이다. 교육 인프라가 잘 돼 있지 않은 지역에서 초등학생이나 교사의 수업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로 트럭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할 수 있다.
일단 세종센터 앞마당에 설치된 ‘박스쿨’은 연동면 교사들의 스마트로봇 코딩 교육에 활용되는데, SK텔레콤은 앞으로 이 곳에서 초등학생 과학캠프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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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함께 설계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님은 전세계 교육격차 해소에 원래 관심이 많으셨다”면서 “박스쿨을 찾은 세종시 주민들로부터 교육적 활용 방안 등에 관한 관심이 쇄도하는 등 이미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센터내 ‘박스쿨’은 향후에도 교사대상 코딩스쿨 교원양성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과학캠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향후에도 농어촌 ‘창의인재’ 육성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
이재호 CEI추진실장은 “창의적 발상을 통해 교육기회 확산을 현실화한 ‘박스쿨’과 상상력과 창의성 그리고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는 일맥상통한다”며 “박스쿨을 활용해 벽오지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농업형 창조마을 조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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