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게임으로 나온다

엠게임 `프린세스` 온라인게임 2종 개발
  • 등록 2010-03-30 오후 12:25:34

    수정 2010-03-30 오후 12:25:34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추억의 PC게임 `프린세스 메이커`가 온라인게임으로 나온다.

엠게임(058630)은 프린세스메이커 판권사인 일본 사이버프론트와 협력, 이 게임을 온라인으로 개발해 올해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프린세스메이커는 `딸을 키운다`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 지난 199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총 5편 시리즈가 제작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 엠게임은 PC 기반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다.


온라인 버전으로 나오는 프린세스메이커는 원작 육성 시뮬레이션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여러명이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된다. 엠게임은 온라인게임 외에도 인맥구축서비스(SNS)나 스마트폰용으로도 개발해 올해 중 내놓을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은 엠게임의 다양한 노하우가 집결되는 프로젝트"라며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원작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비즈니스인만큼 그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지와라 신지 사이버프론트 대표는 "프린세스메이커를 사랑해준 한국에서 프린세스메이커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기대가 된다"면서 "프린세스메이커가 처음 세상에 나왔던 90년대보다 발달한 시대가 온 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력이 더해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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