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총 39곳 2만972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30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15곳 9681가구(전체 43.4%)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2148가구(2곳·9.6%) △강원 2014가구(3곳·9.0%) △전북 1698가구(2곳·7.6%) △서울 1641가구(6곳·7.3%) 등의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운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서 호반건설이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판교테크노밸리 및 판교창조경제밸리(예정) 등이 가깝다.
서울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에 나선 재건축 물량을 주목할 만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에 총 2296가구 규모다. 이 중 208가구(전용면적 59~136㎡)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이 개포지구에서 세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이자 올해 삼성물산의 첫 분양 아파트다. 단지 주변에 구룡초·개원초·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이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분당선 구룡역이 가깝다.
지방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받고 있는 강원도와 지방 청약 열기를주도하고 있는 세종·부산 등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342가구를, 세종에서는 우남건설이 290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415가구를 내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