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거래량 85만2천건 15.8% 증가

  • 등록 2014-01-14 오전 11:25:23

    수정 2014-01-14 오전 11:25:23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해 전국의 연간 주택 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총 주택 거래량은 85만1850건으로 전년(73만5000여건) 대비 15.8% 증가했다. 새 정부 들어 주택 매수세를 자극하기 위해 취득세 면제, 양도세 5년간 면제 등의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침체가 두드러졌던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수도권 총 주택 거래량은 3만6300여건으로 전년보다 33.5% 증가했다. 지방은 4만8900여건으로 같은 기간 5.5% 증가해 수도권의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가 총 6만4331건 거래돼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는 같은 기간 6.1%와 7.3% 늘어나는 데 그쳤다.

거래량은 늘었지만 집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강보합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 단지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서초구 반포 미도(84㎡)는 지난달 7억3300만원에 거래돼 전달보다 2000만원가량 올랐다. 도봉구 한신(84㎡)은 지난달 2억7000만원에 팔려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지난 12월 전국의 총 주택 거래량은 9만3188건으로 전년대비 14.1% 감소했다. 수도권은 3만9638건으로 같은 기간 2% 증가했고, 지방은 5만3550건으로 2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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