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처음처럼 소주`, 훼미리마트·GS25보다 32% 저렴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판매가격 분석 결과
  • 등록 2011-08-31 오후 12:34:19

    수정 2011-08-31 오후 12:34:19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세븐일레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정보(T-Price) 사이트를 통해 가격이 제공된 편의점 3사의 생필품 25개 중 라면, 생수, 콜라 등 14개 상품의 가격이 업체 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 중 최저가 상품이 가장 많은 곳은 세븐일레븐이었다.

최저가 상품의 경우 세븐일레븐 11개, 훼미리마트 3개, GS25 1개 순이었고, 최고가 상품은 GS25 13개, 훼미리마트 10개, 세븐일레븐 2개였다.

가격차가 발생한 14개 상품을 모두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 총계도 세븐일레븐이 3만6025원으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원은 세븐일레븐이 2010년 12월과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인하를 단행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훼미리마트는 3만8150원, GS25는 3만9350원으로 세븐일레븐보다 각각 5.9%, 9.2% 높게 나타났다. 세븐일레븐보다 각각 5.9%, 9.2% 높은 셈이다.

특히 소주의 경우 최대 31.8%의 차이를 보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처음처럼(360ml)을 1100원에 판매하는데 비해, 훼미리마트와 GS25에서는 145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우유는 4.6%의 차이를 보여 격차가 가장 적었다.

한편, 국내 편의점 업계의 시장 점유율은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훼미리마트 33.1%, GS25 27.7%, 세븐일레븐 15.5%, 바이더웨이 10.6%이다.

 
▲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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