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이틀째 급등..`외국인의 힘`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9일 오후 1시44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 5.43%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아이온`이 북미 유럽 지역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재구매율도 70% 에 달해 흥행세가 안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3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기에 이같은 흥행 호조가 더 큰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특히 매수세를 주도하는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6일 175억을 순매수했으며 이날도 외국계 창구를 통해 약 7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 보유비중은 22% 에 육박하고 있다.

▶ 관련기사 ◀
☞(VOD)미인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오늘의 미인주
☞(종목돋보기)엔씨소프트, 전망 `극과 극`
☞엔씨 `실적좋지만 기대 너무높아`…목표하향-노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