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승우기자]
씨앤텔(035710)은 9일 자회사인 씨앤텔 미디어를 통해 외화드라마 전문 케이블 채널인 `시리즈TV`를 정식 개국한다고 8일 공시했다.
`시리즈TV`는 파라마운트, 유니버셜사와 독점계약한 판권을 기본으로 "출동 에어울프", "전격제트작전" 등 80~90년대 인기TV시리즈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 초 최소 800만 가구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씨앤텔은 "자회사를 통한 PP사업 확대는 지분평가법상의 수익 이외에도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켜 수익성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 사업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향후 콘텐츠 공급자로서 시장우위를 선점하고 본격적인 영상 미디어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