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오늘 고영태 구속영장 청구할 듯…`알선수재 혐의`

  • 등록 2017-04-13 오전 9:34:55

    수정 2017-04-13 오전 9:34:5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 구속영장이 오늘(13일) 청구될 방침이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의 구속영장이 고씨의 체포 시한이 끝나는 이날 오후 9시30분 이전에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된다.

고씨의 수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특별수사본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와형사7부가 담당한다.

그는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선배인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알선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을 받는다.

또한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점을 참고해 당시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던 것과는 달리 검찰이 다시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아울러 2억원을 투자해 불법 인터넷 경마 도박 사이트를 공동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도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저녁 체포영장을 집행해 그가 머물던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하고 고씨를 체포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