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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검찰에 따르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의 구속영장이 고씨의 체포 시한이 끝나는 이날 오후 9시30분 이전에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된다.
고씨의 수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특별수사본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와형사7부가 담당한다.
아울러 2억원을 투자해 불법 인터넷 경마 도박 사이트를 공동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도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저녁 체포영장을 집행해 그가 머물던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하고 고씨를 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