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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아이다’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다’에서 암네리스 역으로 열연해온 이정화는 4년 만에 돌아온 디즈니 라이선스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기존의 캐릭터를 넘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정화가 연기한 ‘암네리스’는 아이다와 라다메스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사랑을 통해 철부지 공주에서 왕비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이 역을 맡은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탄탄한 노래 실력이 만나 지난 3월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정화는 그동안 ‘삼총사’, ‘투란도트’, ‘머더발라드’, ‘고래고래’, ‘체스’ 등 다채로운 작품 속 캐릭터로 탄탄한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6개월이라는 긴 호흡의 ‘아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한층 더 깊어진 내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