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는 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저작권 환경 개선과 다자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함께해요 C-SAM(시샘)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SW 자산관리 서비스 ‘C-SAM’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1년 SPC가 선포한 ‘2020년까지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20%로 낮추자’는 ‘소프트웨어 코리아 2020’ 비전 실천의 일환이다. 한글과컴퓨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SW 저작권자와 사용자간 신뢰 구축을 통한 SW 저작권 보호와 SW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에 따르면 국내 SW 불법복제율은 2006년 45%에서 지난해 40% 수준까지 떨어졌다. OECD 국가 평균인 25%에 비하면 불법복제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에따른 SW 사용자들의 늘어나는 업무량과 새로운 법적 부담 및 비용 증가를 덜기 위해 SPC는 연간 SW 자산관리 서비스인 ‘C-SAM’을 이날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SW 문제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해결하고 사용자의 올바른 SW 자산관리 방안을 꾸준히 제시해주는 종합적인 SW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다.
김은현 SPC 회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SW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권리자-사용자간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진국 수준의 정품 SW 사용 문화조성이 필수”라며 “C-SAM 캠페인은 권리자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새로운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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