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해외 매출 300억 돌파…"2025년 해외 매장 100호점 목표"

2023년 매출 전년비 10% 증가…누적 손익도 흑전
최근 필리핀 보나파시오 쇼핑몰에 1호점 매장 오픈
  • 등록 2024-07-17 오전 9:40:13

    수정 2024-07-17 오전 9:40:1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해 해외 지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굽네 필리핀 ‘보나파시오 1호점’ 매장 (사진=굽네)
현재 굽네는 2014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2023년 기준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는 2025년 해외 매장 100호점을 목표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굽네는 지난 1일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금융 비즈니스 도시인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Taguig) 시의 대형 쇼핑몰 ‘보나파시오(BGC)’에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굽네가 전개하고 있는 해외 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은 홍콩이다.

홍콩의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현지 물류상황에 맞춰 가공된 식자재를 각 매장에 공급하는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 운영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 점이 주효했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해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매출 2위 규모인 미국에서는 틱톡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속적인 매장 방문객 증가로 2024년 상반기 미국 지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상승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해외 소비자들의 성원에 새로운 지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현지인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공략하는 한편, 한국의 식문화도 함께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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