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10b5-1 제출로 주식 7.3억달러 매도 전망”

  • 등록 2024-06-06 오후 11:31:42

    수정 2024-06-06 오후 11:31:4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이 주식을 최대 7억 3500만달러 매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14일 젠슨 황은 2025년 3월 31일까지 최대 60만주를 매도 계획이 담긴 서류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10b5-1 서류엔 가격 및 거래량과 같은 사전 설정된 조건이 충족되면 주식이 자동으로 거래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10b5-1은 2000년에 증권거래위원회가 도입한 규정으로, 내부자가 사전에 정해진 계획에 따라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내부자가 중요한 비공개 정보로 부당 이득을 얻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이기도 하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배런스지의 논평을 거부했다.

배런스지는 이같은 젠슨 황의 선택은 자사주 매입이 둔화한 엔비디아의 계획 중 일부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하락해 119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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