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판 뉴딜 실현 청년 인재 양성
  • 등록 2021-05-31 오전 11:00:18

    수정 2021-05-31 오전 11:00:18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그린리모델링 분야 ‘2021년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하는 직무에 만 15세부터 34세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는 고용부와의 정책협업을 통해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관련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사업의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그린리모델링 관련 사업·업무를 수행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1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3D 모델링, 건물 에너지 시뮬레이션 분석, 기록물 디지털·전산화 등 그린리모델링 분야 IT 활용 직무에 청년(만 15~34세)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근로계약(정규직 포함)·4대 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련한 인건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채용한 청년에 대해 채용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 및 간접노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월 임금 200만원 이상이면 인건비 180만원에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월 임금 200만원 미만일 경우 지급 임금의 90%(원단위 절사), 간접노무비 10만원이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참여희망 기업은 누리집을 통해 운영기관 ‘국토안전관리원’을 선택 후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다. 최종 승인된 기업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지원대상 청년을 채용해야 하며, 매월 임금을 선지급하고 운영기관에 신청 시 해당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층과 우수 사업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 과정을 세심히 살필 것” 이라고 밝혔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에너지절감관련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그린리모델링과 디지털·IT 기술과의 융복합은 녹색건축 분야 전체의 발전을 이끌 것이며 해당 분야 인재 육성은 이를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사업이 그린리모델링 분야 민간 일자리 고용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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