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여부 '촉각'…채권 강보합권

G2 무역전쟁 불안에 美 국채금리 하락
  • 등록 2018-06-22 오전 9:47:08

    수정 2018-06-22 오전 9:47:0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장 초반 강보합권(채권금리 하락)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2틱 오른 107.9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4틱 상승한 120.82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상승하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간밤 미국 시장은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9bp(1bp=0.01%포인트) 하락한 2.8925%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2.90bp 내렸다. 글로벌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이탈리아의 정정 불안까지 겹치면서, 초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국채금리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서울채권시장도 장 초반 그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강세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을 311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648계약 사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연일 매수세를 보이며 강세장을 이끌어 왔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은 외국인의 매수 지속 여부를 주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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