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올림픽위원회 "개인 자격 선수 169명, 평창올림픽 참가"

  • 등록 2018-01-26 오전 10:12:40

    수정 2018-01-26 오전 10:12:40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169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ROC 부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까지 국가별 연맹과 국제 연맹의 논의 결과 OAR 선수는 모두 169명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불행하게도 중요한 선수들은 (참가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과 바이애슬론의 안톤 쉬푸린, 크로스컨트리의 세르게이 우스튜고프 등의 선수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즈드냐코프는 “이 선수들은 오스왈드 위원회(데니스 오스왈드 위원장이 이끄는 IOC 징계위원회)의 조사 대상이 아니었으며 지금까지 도핑 스캔들에 연루된 적도 없다. 이 선수들이 그동안 제출한 많은 도핑 샘플은 그들이 ‘깨끗한’ 선수임을 증명한다”면서 “그런데도 그들의 이름이 올림픽 참가 후보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국가 주도로 금지약물 사용을 조작한 혐의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다만 IOC의 약물 검사를 문제없이 통과한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자격’을 조건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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