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악성코드 급증, 피해 예방법 공개 '필독'

  • 등록 2013-10-16 오전 11:00:30

    수정 2013-10-16 오전 11:10:3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9일 이후 이용자 접속이 많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한 데 따라 PC 이용자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파밍은 악성코드가 PC에 잠입해 정상 은행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은행 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이체 자금을 탈취하는 방식이다.

KISA는 지난달 10일부터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와 협력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에서 파밍 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KISA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35만대의 파밍 악성코드 감염 PC를 확인했으며 총 100만건의 파밍 사이트 접속 시도를 차단했다.

▲ 파밍 악성코드가 증가(위 사진)한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위)


파밍 악성코드 급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PC보안점검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개인 PC 이용자들은 백신프로그램을 항상 업데이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나 이메일을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거래은행 홈페이지에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반드시 가입하는 것도 좋다.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으로 1일 300만원이상 이체시 본인확인(전화확인, SMS인증)이 강화된다. 이 경우 사기범이 타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부정 이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에서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 등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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