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록속 동전 3억9백만개 지폐로 교환

한은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 결과
자투리동전 3천5백만원 사회단체 기부
  • 등록 2013-06-18 오후 12:00:00

    수정 2013-06-1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장롱 속에 잠자던 동전 3억900만개가 지폐로 교환됐다.

한국은행은 18일 금융권과 5월 한 달 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한 결과 전국적으로 3억900만개(445억원)의 동전을 은행권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환된 동전보다 2500만개(8.6%), 교환금액은 46억원(11.4%) 늘어났다.

올해 교환된 동전은 지난해 연간 동전 발행량과 발행액의 38.7%, 56.4% 정도며, 새로 만들려면 약 336억원 가량의 제조비용이 필요한 규모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일선 금융기관이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고, 일반인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교환된 동전이 증가했다”며 “이렇게 모은 동전은 잔돈을 많이 쓰는 대형마트에 다시 공급돼 동전 유통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액면별 교환실적으론 100원 주화가 1억7900만개로 교환된 동전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57.8%). 이어 10원짜리가 5100만개(16.4%), 500원짜리 동전이 4900만개(15.9%), 50원 주화가 3100만개(9.9%) 순이었다.

교환운동 기간 기부용으로 모은 자투리동전은 3500만원으로 지난해(2700만원)와 견줘 27.7% 늘었고, 각 금융기관은 이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이후 이렇게 자투리동전을 모아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37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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