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서 60대가 몰던 차량 돌진 4명 부상…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4명 경상…A씨는 음주·마약 정황은 없어
  • 등록 2024-08-15 오후 6:24:37

    수정 2024-08-15 오후 6:55:2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서울 성북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1분께 성북구 동선동에서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이 인근을 지나던 포르쉐와 오토바이를 차례로 들이받고 건물 외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포르쉐에 탑승하고 있던 2명,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현장에서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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