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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내년 봄 오픈을 준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채용형 인턴 선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 상생 행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준공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인턴 채용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준공 및 개장 준비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예정된 지역인력채용 계획에 따라 진행된 결과다. 지역인력채용의 경우 강원 도내 주소지를 둔 도민들을 중심으로 기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턴십은 분야별 3~6개월의 인턴 기간을 거쳐 근무 평가 결과에 따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회계팀 인턴으로 채용된 이영훈 씨는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첫 사회생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늘 고향인 춘천을 위해 일하고 싶었는데, 이번 채용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직접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케팅 분야 인턴 마정우 씨와 운영 분야 인턴 김승범 씨 역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춘천의 랜드마크가 되어, 다양한 춘천의 다른 볼거리들까지 더욱 빛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지역 인재 채용이 우리와 같은 도내 청년층에게 큰 의미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져, 섬 위에 건설되는 최초의 레고랜드이자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가 될 전망이다. 2022년 봄 개장을 목표로 하며,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와 더불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7월 중 티켓 판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