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 연장..할인율도 확대

내년말까지 1년 연장..물류경쟁력 확보
"388만대 61억원 추가 할인 혜택 기대"
  • 등록 2018-12-18 오전 10:00:00

    수정 2018-12-1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연말 종료 예정이던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이 1년 연장된다. 할인율도 커진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를 내년말까지 1년 연장하고, 사업용 화물차 심야할인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통행료 심야할인 제도는 영세한 화물업계를 지원하고, 화물 교통량 심야 분산을 통한 고속도로 이용효율 증대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심야할인 제도 시행 이후 2017년까지 총 2억9812만대가 8654억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번 개정안은 사업용 화물차의 통행료 부담 경감을 통해 물류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국토부는 화물업계와의 협의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과 함께 고속도로 심야시간 이용비율에 따른 통행료 할인율도 조정했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화물차 심야할인 확대를 통해 연간 약 388만대의 화물차량이 61억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물차 운전자는 통행료 감면 이외에도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는 화물차 전용 휴게시설, 졸음쉼터 등을 잘 활용해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과속·과적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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