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CJ,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공통지원

홈쇼핑, 물류, PPL, 취업 분야 협력 MOU
  • 등록 2014-07-01 오전 11:06:43

    수정 2014-07-01 오전 11:06:4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내 유통과 문화산업 등 서비스분야 선도기업인 CJ그룹과 손잡고 수출상담회 개최, 물류 및 유통분야 비결 전수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한류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에서 제작되는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예능프로그램에 중소기업제품을 드러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안현호 부회장과 CJ그룹 중국본사 박근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CJ그룹 간 중국 역내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을 했다.

무협과 CJ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한류 열기가 고조되고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CJ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내 서비스분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우선, 중국 내 유통네트워크가 없지만, 제품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홈쇼핑 상담회를 정례화한다.

또 칭다오와 상하이 등 20여 곳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CJ 대한통운을 통해 중국내 물류전략을 무료로 안내하고, 소량화물에 대한 물류비(운송 및 보관비용) 우대방안도 모색기로 했다.

중소기업들이 한류효과를 누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CJ가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필요한 제품을 무역협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추천받아 사용키로 합의했다. 영화나 방송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중국내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설명회와 세미나를 통해 CJ 주재원의 생생한 체험담과 노하우를 들을 기회도 제공한다.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CJ그룹과의 MOU 체결로 중소기업들에 CJ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기회가 생겨 그동안 가공무역에 머물던 우리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에 더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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