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6202대, 수출 8042대를 포함해 총 1만424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늘었으며, 지난 2005년 12월 이후 7년 11개월 만의 월 최다 판매량이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늘어난 6202대를 판매했다. 역시 2006년 12월 이후 7년 만의 신기록이다.
차종별로는 코란도C가 국내 2037대, 해외 3960대 등 총 5997대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또 내수에서는 코란도스포츠(2377대), 해외에서는 카이런(1369대)이 선전했다.
이번 실적은 신차의 인기와 함께 평택 공장의 잔업·특근 정상화로 생산(1만4786대) 받쳐준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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