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분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분양 예정 아파트는 20곳, 2498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9곳, 5980가구)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9곳(1294가구)이며 재개발 아파트는 11곳(1204가구)이다.
재건축 분양 물량 가운데 서울 ‘래미안대치청실’이 가장 눈에 띈다. 삼성물산이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총 1608가구 가운데 122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한다.
재개발의 경우 GS건설이 연내 서울에서 5곳을 분양한다. 이 중 12월 분양 예정인 성동구 금호13구역과 성북구 보문3구역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금호13구역은 1137가구 중 33가구, 성북구 보문3구역은 1028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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