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정보통신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9500억원에 비해 19%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1조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은 714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11.9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나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6.8%까지 떨어졌었다.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률 두자릿수를 되찾은 것.
이러한 실적 호조의 일등공신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다. 갤럭시 S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90개국 210개 거래처를 통해 지금까지 700만대가 판매됐다. 연말까지는 1000만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ASP(평균판매단가)도 상승했다. 3분기 ASP는 122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4% 급증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업부의 실적 호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시장 자체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태블릿 PC `갤럭시 탭`도 출시 대기 중인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휴대전화 시장이 4분기에 계절적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두자릿수 초반 정도의 시장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블릿 PC `갤럭시 탭`의 본격적인 판매로 태블릿 PC 초기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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