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장 초반 5만 83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새로 썼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85% 내린 5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만 8300원까지 내리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일 장중 5만7천900원을 기록한 뒤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삼성전자를 2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되고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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