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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조3236억원이었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오는 2025년 6조8842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동로봇은 다양한 업무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간내 기업의 투자 수익률(ROI) 달성은 물론,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정에 투입돼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로자 안전도 책임진다. 이에 국내에서도 협동로봇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처럼 협동로봇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비해 관련 인재 육성은 더딘 상황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로봇산업 인력 종사자는 3만1387명으로, 시장 수요와 비교하면 인력이 부족하다.
전 세계 120개 교육센터를 운영 중인 유니버설 로봇의 로봇 아카데미 가입자는 최근 2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도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판교) △성원교역(강남) △일렉트릭스(부산) △루덴스(성수) △삼익(대구) 등 전국에 공식 인증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8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코어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미래의 로봇사회의 주역이 될 꿈나무를 양성한다는 의도다.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어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평가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하공전과 함께 △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개발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학교 교육 참여 △교수 및 현업종사자의 연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대표는 “일반인 및 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로봇 교육을 강화해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장 차원의 성장이 필요한 때”라며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민 대상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협동로봇 교육을 더욱 강화해 로봇 일상화 시대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