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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동태 코호트 DB는 출생, 사망, 혼인, 이혼 4종의 개별통계 DB를 출생기준으로 연계한 자료다. 1983년부터 2018년까지 36년 간의 자료를 구축해 매년 신규 출생 코호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출생에서 교육과 취업, 혼인 등 생애주기 변화를 측정하고 특성별 인구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DB 수요가 많았으나 자료 간 연계와 정보보호 기반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다.
2015년부터 인구주택총조사를 행정자료기반 등록센서스로 매년 실시하고 2018년 11월부터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연계기반 환경이 마련된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인구동태 코호트 DB 구축을 시작했다.
인구동태 코호트 DB는 출생연도별 인구를 패널로 연계한 자료로 동일 연령대 사람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혼인, 출산, 이혼, 사망을 경험하는 패턴을 종단 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통계청은 품질점검, 정보보호를 위한 자료제공 가이드라인 연구를 거쳐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내년 하반기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개별 인구동태통계 데이터를 연계하고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될 수 있도록 기초 DB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저출산, 가족, 복지 등 다양한 정책 수립의 증거기반 자료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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