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외항상선대에 마스크 20만장 전달

  • 등록 2020-09-11 오전 9:53:40

    수정 2020-09-11 오전 9:53:4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확산 조짐을 보인 데 따라 우리나라 외항상선대에 선원용 마스크 20만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전 세계로 운항하는 우리 외항선박 선원이 마스크 부족 사태를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선원의 건강과 선박의 안전운항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며 “선원용 마스크 무상 공급이 우리 외항상선대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선주협회는 지난 4월에도 마스크 6만5000장을 구매해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선사에 공급했으며 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지원받은 선원용 마스크 20만장도 선사에 배포하는 등 선원용 마스크 공급에 적극 대응했다.

(사진=한국선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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