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성균관대 등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 선정

10개 기관 선정..기관별 2억3000만원 지원
교육생 200명 모집..8월부터 전문교육 받아
  • 등록 2013-07-01 오전 11:30:00

    수정 2013-07-01 오전 11:3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연구장비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엔지니어 양성을 전담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올해 10곳으로 확대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양대(수도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충청권), 군산대, 경남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대경권), 강원대(강원권) 등 10곳을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에는 올해 기관당 2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4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학교는 자체적인 이유를 들어 전문교육기관 선정을 포기했다.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은 1년간 총 2000시간의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의 생활지도와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장비전문가 1인당 교육생 1~3명을 멘티로 배정해 장비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고용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오는 2일부터 마이스터고와 이공계열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200명을 모집한다. 전문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미래창조과학부나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홈페이지,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잡코리아를 참조해 해당 기관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연구장비 교육생은 8월1일부터 교육에 참여해 1년간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교통비와 중식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배출된 교육생 가운데 70%는 현재 중외제약과 성균관대 공공기기원 등에 취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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