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양대(수도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충청권), 군산대, 경남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대경권), 강원대(강원권) 등 10곳을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에는 올해 기관당 2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4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학교는 자체적인 이유를 들어 전문교육기관 선정을 포기했다.
선발된 연구장비 교육생은 8월1일부터 교육에 참여해 1년간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교육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교통비와 중식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배출된 교육생 가운데 70%는 현재 중외제약과 성균관대 공공기기원 등에 취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