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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자신의 취향에 걸맞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슬아 작가의 ‘일간 이슬아’, 잇선 작가의 ‘모지리 다이어리’ 등 구독 경제를 결합한 독립 연재 모델이 프리랜서 창작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매주, 겨울’ 구독자는 월 4900원에 팬딩에 연재되는 김 작가의 주간 에세이를 열람할 수 있다. 더 높은 금액의 멤버십에 가입한 구독자는 분기 별로 제작되는 에세이 회지나 굿즈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김 작가는 “프리랜서 창작자들이 마냥 외주에 의존하기보다 자신만의 독립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