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신규 계약은 지난해 A380 기종으로 FHS 계약을 체결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뤄낸 성과”라며 “FHS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HS의 계약기간은 10년이며 방대한 규모의 A330 현장 교환 가능 부품을 지원한다. 풀 접근권을 통한 부품 확보 보장, 인천공항 및 일부 지정 외국 공항 비치 재고, 부품 수리 서비스 등이다.
노상우 아시아나항공 구매담당 상무는 “에어버스의 FHS 솔루션이 제공하는 에어버스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원은 이미 당사가 지난해 체결한 A380 FHS 계약을 통해 경험한 바 있다”며 “이번 FHS 계약으로 A330항공기 역시 최고의 운항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어버스의 주요 고객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단일통로 A320 패밀리 항공기 33대, 이중통로 광폭동체 A330-300 15대, 2층 구조의 A380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추가적으로 A380 4대와 차세대 신기종 A350 XWB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향후 국제선 및 장거리 노선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버스는 수용규모 기준 100석에서 500석 이상에 이르는 다양한 여객 항공기를 제작한다. 에어버스는 현재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에 위치한 항공기 설계 및 제조 시설들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중동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최고 수준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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