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광훼미리마트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들어간 지난 7월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변가 주변 150여개 점포의 매출이 전주(7월23일~27일)대비 89.1% 늘었다고 밝혔다.
GS25도 이 기간 해수욕장 편의점 50여개 점포의 매출이 42.1% 늘었으며,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60여개 매장 매출이 38% 증가했다.
GS25에서는 맥주가 평소보다 5배가 넘게 팔렸고, 소프트드링크와 아이스크림이 각각 260%와 230% 증가했다.
그 외 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이진희 세븐일레븐 해운대해변점 담당 FC는 "요즘 같은 휴가철이면 밤 10시~새 벽 3시 사이에 평균 1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한다"며 "주말에는 근무자를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