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 `표적 항암제 치료 신물질` 美 특허출원

  • 등록 2007-11-01 오후 12:57:28

    수정 2007-11-01 오후 1:03:07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제넥셀(034660)세인은 표적 항암제 및 당뇨병성 망막질환 치료 신물질을 개발해 미국에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제넥셀세인에 따르면 고규영 카이스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답(DAAP)`은 암 덩어리에서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암은 굶겨 죽이는 반면에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시판되는 표적항암제로는 다국적 제약사 제넨텍이 2004년 말에 출시한 `아바스틴`이 있고, 경쟁제품으로는 현재 개발중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브이지에프-트랩`이 있다.

제넥셀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아바스틴은 암 성장을 15%, 브이지에프-트랩은 40% 정도 억제하지만 답은 80% 가까운 암 성장 억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망막질환과 황반변성 같은 안과질환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이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 신약으로는 최근에 미국 알란사에서 개발된 `류센티스`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제넥셀은 망막질환의 경우 임상시험 기간이 짧고, 적은 양의 시료로도 임상시험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을 감안해 전임상 시험을 끝내는 대로 먼저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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