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5.7만실 입주…기대수익률은?

"사무실 수요 꾸준한 직주근접 지역 유리"
"역세권 사무실 수요 공략…연 4~5% 기대"
  • 등록 2020-12-31 오전 11:18:07

    수정 2020-12-31 오전 11:18:07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 및 임대수익률 추이(자료: 부동산114)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역대급 수준이었던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내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내년 5만7235실로 올해보다 3만실 가량 줄어들고, 2022년에는 3만9526실로 더 감소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의 장기 하락 추세는 현재 수준(전국 연 4.78%)에서 방어 가능할 것이라고 부동산114는 예상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수익형 상품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사무실 수요가 받쳐주는 직주근접 지역이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다”며 “서울과 수도권 역세권 사무실 수요 쏠림 현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공실 없이 연 4~5% 수준의 평균수익률을 기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1년 수도권 주요 오피스텔 입주 예정 단지(자료: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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