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리드, 북경모터스 공동경영 불발에 ‘급락’

  • 등록 2019-08-05 오전 9:18:43

    수정 2019-08-05 오전 9:18:4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리드(197210)가 북경모터스 전환사채 취득 결정을 철회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리드 주가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60%(550원) 내린 2120원에 거래 중이다.

리드는 이날 북경모터스와 공동경영함에 대한 최종 계약서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3차 전환사채 납입 결정을 취소했다고 공시했다. 리드는 북경모터스 1차 전환사채 10억원(7월3일 납입), 2차 전환사채 30억원(7월5일 납입), 3차 전환사채 30억원(7월19일 납입 예정)을 취득해 경영에 참여하고자 했다. 3차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양자 간 입장 조율을 위해 총 2차례 변경돼 지난 2일로 납입 예정일이 연기됐다. 하지만 공동경영에 대한 최종 계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전환사채 취득 결정이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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