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이 같은 내용의 ‘2018 글로벌 인적 자본 동향 보고서(2018 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딜로이트 컨설팅의 인사·조직 컨설팅 부문은 매년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140개국 1만1000명의 인사 전문가와 기업 리더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61%는 기업들이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일자리를 적극 재설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사 담당자와 비즈니스 리더 중 72%는 AI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이중 31%만이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적 데이터분석도 84%가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처리 준비가 된 곳은 10%에 그쳤다.
양석훈 딜로이트 컨설팅 인사 및 조직리더는 “24시간 근무가 가능한 첨단기술 기반의 초연결 업무공간 등에 대한 도입과 확산에 대해 국내서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최근 정책 방향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가 숙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