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를 관광단지로'…LH, 도시재생 시범사업 32곳 착수

68곳 중 32곳에 LH 참여…지역맞춤형 재생모델 발굴
  • 등록 2017-12-26 오전 10:48:29

    수정 2017-12-26 오전 10:48:2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통영, 충남 천안 등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LH가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은 지난 14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정된 68곳 중 32곳이다.

LH는 청년주택공급,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그동안의 사업경험을 토대로 지역 특화자산을 활용한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한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타격을 입은 경남 통영의 경우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부활을 추진하고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옛 도심과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 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도시로, 경기 시흥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안전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LH는 모든 사업지구에 창업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청년주택을 반영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젊은 층 유입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신규 사업대상지 및 사업모델 발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H가 참여하는 ‘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 3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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