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과 HDC 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재식, www.hyundai-dvp.com), 홈네트워크 전문업체인 HDC 아이콘트롤스(대표이사 정현 www.icontrols.co.kr)가 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아이파크 아파트 내 AI와 IoT 서비스를 적용하는 내용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제공 기기들은 모두 인공지능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며, 입주자가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같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구매할 경우에도 음성과 ‘스마트홈’ 앱으로 제어 가능하다.
‘인공지능 IoT 아파트’는 ‘스마트홈’ 앱을 통한 방문자 확인이나 무인 택배함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제공할 계획이다. HDC아이콘트롤스 홈 IoT 전용 허브도 공동 개발해 서비스의 안정성도 높인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대한민국 대표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과의 제휴 계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IoT 빅뱅시대에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과거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스마트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장경일 건축·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HDC IoT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이야기 되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아이파크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삼사간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HDC아이콘트롤스 정현 대표이사는 “아이콘트롤스의 다년간 축적된 홈 IoT 기술과 SK텔레콤 New ICT와의 융합은 과거 하드웨어 중심 홈 IoT 산업에서 서비스 중심 산업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SK텔레콤과 상호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매년 6만 세대 이상을 공급하는 LH공사와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과 LH공사는 올해 4월 부천과 부산을 시작으로 IoT 서비스가 적용된 다양한 임대주택, 아파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들 업체를 포함해 국내 주요 건설사 16곳과 제휴를 맺고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전기기 제조업체 60여개사와 협업을 통해 홈 IoT 연동제품 70여개(2월말 기준)를 시판 중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홈’ 기능을 갖춘 아파트 15만 세대와 개별 ‘스마트홈’ 서비스 가입자 30만명(개별 아이템 판매량이 아닌 가입자 기준)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