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프랑수아 올랑드

  • 등록 2014-01-09 오전 11:36:54

    수정 2014-01-09 오전 11:36:5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My mission is to put France back on its feet. The priority is employment. Efforts have to be made, but those efforts must be made fairly.”

“내 임무는 프랑스를 다시 자립시키는 것이다. 우선 순위는 고용이다. 그냥 노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들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대통령
제24대 프랑스 대통령인 프랑수아 올랑드(사진·60)는 1954년 이비인후과 의사 아들로 태어나 프랑스 정치 엘리트 코스인 국립행정학교와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하고 판사, 변호사, 대학교수를 지냈다. 18살 때 프랑수아 미테랑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에 감동받아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

1979년 사회당 입당 이후 1988년 34세 나이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997~2008년 사회당 대표, 2001~2008년 튈 시장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꺾고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미테랑 전 대통령 이후 17년만에 프랑스에 중도좌파 정부가 들어섰다.

그러나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높은 실업률과 세제 개편 문제로 올랑드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명인사 순위에서도 49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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