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승용차 부럽지 않은` 2010년형 봉고 출시

고급스러운 내외관, 고객선호사양 대거 적용
폴딩식 리모컨키,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탑재
  • 등록 2010-03-18 오후 1:38:37

    수정 2010-03-18 오후 1:38:37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한층 고급스러워진 스타일과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하고 승차감을 개선한 `2010년형 봉고Ⅲ`를 18일부터 시판한다.

이번에 선보인 `2010년형 봉고Ⅲ`는 산뜻한 느낌의 밝은 연두색 외장칼라를 추가하고, 실내 우드그레인 컬러를 변경했다. 가죽 스티어링휠∙원톤 칼라시트 등을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내외관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 동급 최초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을 장착해 후진시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MP3 CDP, 동급 최초 폴딩식 무선도어 리모컨키 등 승용차 수준의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와함께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하는 주요 부위에 흡차음재를 추가해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성능을 향상시켜 편의성을 강화했다.

그밖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주는 좌석 뒤쪽의 사이드&백판넬 트림 기본 장착 ▲열선이 내장된 전동 조절식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더블캡 모델에는 먼지 및 이물질 청소가 용이한 후석 리놀륨 매트를 적용했다.

기아차는 폴딩식 모선도어 리모컨키, 열선시트, 열선 아웃사이드 룸미러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스페셜 패키지`를 마련했다.

또 후방주차보조시스템, ABS(Anti-lock Brake System), 험로 주행 및 눈길이나 빗길에서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을 기본 장착, 안전성을 강화한 `세이프 패키지`도 신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봉고Ⅲ는 소형 트럭의 대표주자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고급스러운 스타일, 승용차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 등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만큼 트럭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형 봉고Ⅲ`의 가격은 ▲1톤 킹캡 모델이 1198만원~1345만원 ▲1톤 4X4 킹캡 모델이 1361만원~1468만원 ▲1톤 킹캡 LPI 모델이 1158만원~1319만원 ▲1.2톤 킹캡 모델이 1547만원~1636만원이다.
 
▲ 2010년형 봉고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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