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운더즈, 코스맥스와 ‘스킨케어 활성화’ 맞손

  • 등록 2024-10-29 오전 8:10:04

    수정 2024-10-29 오전 8:10:0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파운더즈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와 스킨케어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 △공동 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공동 특허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파운더즈는 신기술의 효능 성분으로 세라마이드를 선정,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에 이를 적용한 피부 장벽 강화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세라마이드 성분의 피부 전달 및 효능 증대를 위한 동전(코인) 형태의 신규 피부 전달체’ 기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공동 특허도 추진키로 했다.

코스맥스는 최근 피부 침투력을 높인 동전 모양의 신규 피부 전달체 ‘코인셀’을 독자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코인셀의 안정화와 화장품 적용 과정에 대한 연구 전반을 관장한다. 코인셀은 입자 크기가 가로 50nm(나노미터) 이하, 세로 4~6nm에 불과해 피부 각질층 침투에 유리하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더파운더즈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사 및 뛰어난 솔루션을 가진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개방형 연구’를 추진하며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파운더즈는 2017년 설립 후 2019년부터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전개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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