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11재정비촉진구역, 15년 만에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

주민제안에 따라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개별 개발은 가능
  • 등록 2024-09-10 오전 9:00:00

    수정 2024-09-10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5년 이상 정비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서울 은평구 수색11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다. 이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향후 역세권 사업 등 개별 개발이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위치도.
서울시는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은평구 수색11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촉진 계획 변경은 주민 제안에 따른 것이다.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존치관리구역은 기존의 시가지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는 구역으로, 주민들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곳이기도 하다.

수색11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2008년 5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 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현재까지 사업 추진되지 않은 지역이다.

대상지는 입지상 교통 관문 거점과 광역 기능의 역할이 필요한 지역으로 존치관리구역 전환 이후에도 주민 의사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대안정비 사업이 추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촉진구역 지정 당시 계획된 도시계획도로는 촉진지구 도로망 연계를 위해 유지돼 향후 대안사업 등 추진 시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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