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GE 증기터빈에 지멘스의 계측제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국내 첫 사례다. 삼천포화력발전소 운영사인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소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운전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해 지멘스의 계측제어시스템을 선택했다. 지멘스는 5호기의 업그레이드를 지난 11월에 마쳤으며 6호기는 올 봄 완료할 계획이다.
총 6기로 구성된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3240메가와트(MW)다. 지멘스는 삼천포화력발전소에 기존 증기 제어시스템과 터빈발전기 계측제어 시스템을 교체하고 발전소 보일러와 보조설비에 지멘스의 계측제어시스템(SPPA-T3000)을 새로 설치한다. SPPA-T3000은 타사 터빈의 제어 및 보호 시스템에도 설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민완기 삼천포화력발전소 제어계측 팀장은 “점검 및 정비를 위해 가동정지를 최소화하고 삼천포화력발전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멘스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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