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바텍(043150)은 치과용 CT ‘팍스아이 쓰리디 스마트(PaX-i3D Smar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CT 촬영 한번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해 편리성과 영상품질은 높이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치과에서는 구강 전체를 펼쳐진 형태로 한눈에 보는 파노라마(2D)와 입체로 보는 CT(3D) 영상을 얻기 위해 별도의 전용 센서로 각각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하나의 센서를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측은 신제품에 대해 “가격은 낮아졌지만 영상품질은 올라갔다”며 영상품질 측면에서 △초점이 선명한 영역만 추출해 영상을 재구성하는 기능 △보철치료의 재료에 따라 인공음영을 자동으로 감소하는 기능 △활 모양의 악궁을 따라 스캔하는 방식으로 동일 촬영면적 대비 넓은 영역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홍 바텍 대표는 “출사 전부터 해외에 기술을 수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영상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CT 사용에 부담을 가졌던 2D 사용 고객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텍은 신제품 출시 전, 글로벌 엑스레이 회사와 45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및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월 공시한 바 있다. 국내는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14(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제품 문의는 080-275-75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