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황정민과 한효주가 오는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연예계 데뷔 후 성실납세로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한효주는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대사와 지식경제부 디자인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선정에 대해 전국 세무관서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국세청 홈페이지에 1주일이상 공개한 뒤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유관기관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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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세청은 오는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세금을 아는 주간(3월2~8일)`을 정하고 모범납세자들을 국세청 등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게재해 대내외에 알리고 이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KBS열린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세정업무 체험행사인 1일 `명예세무서장`, `민원봉사실장` 위촉행사와 함께 `학생 세금문예작품` 및 `UCC공모전`을 전국적으로 개최해 시상키로 했다.